기획 재정부가 지난해 7월 '2016 세법개정'안 발표를 통해 2017년부터는 

현금영수증 의무 발급 업종에 중고차 중개 및 소매업을 추가했습니다.

따라서 오는 7월 1일부터는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되는 모든 상품용 자동차 거래시 

현금영수증을 의무 발급해야 합니다.

정부 방침대로라면 사업자의 탈세방지, 정부의 세수확보를 위해 조세제도를 정립하고

소득공제 혜택을 통한 서민·중산층의 조세부담 경감이 목적이겠지요.

취지야 바람직한 방향이지만 현실에 비춰볼때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불완전 공제로 인한 이중과세의 논란이 있을수 있겠고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하용되던 이중과표(실거래가와 차량과표에 의한 과세)가 

실거래가에 의한 등록으로 통일이 되면 현재 관행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차량과표에 의한 

과세보다 등록비용이 높아지게 되겠죠.

현금영수증 발행으로 소비자가 실질적으로 받을수 있는 소득공제 혜택은 발행금액의 10%지만
등록비용이 늘어나고 사업자의 부가세 보존을 위해 차량가격을 높게 책정할것이 예상이 되는만큼
중고차 구매가 더 부담스러워지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차량가가 낮은 차야 별 상관 없겠지만 가격대가 높은 차는 차이가 많이 날겁니다

그래서 중고차를 구매예정이셨다면 되도록 이달에 구매하시는게 유리할것으로 보여집니다.
참고하셔서 좋은선택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