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당시 신차가가 29,900,000원
현재 2017년형 신차가가 30,450,000원.

2014년 선택옵션으로
네비게이션 1,200,000원

듀얼 썬루프 900,000원

파워 슬라이딩 도어 750,000원

옵션 다 넣은 가격이 32,750,000원

풀옵션 기준으로 3년, 3만km주행한 지난 차가 신차가에서 750만원 빠진다면 
중고차 구매로 인한 메리트가 과연 있을까?
3년이면 일반보증기간도 끝나가는 시점인데 꼭 현금구매를 해야 하는데

예산이 부족하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신차를 놓고도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네요.

참고로 이런 인기매물들은 인터넷 광고상으로 좋은 조건의 매물을 찾는 일은
포기하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이걸 이해하려면 중고차 시장의 메카니즘을 알면 이해가 쉬워 집니다.

대개 이런 매물들은 매입가 경쟁에서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대단지로 집중이 됩니다.
내방고객이 많고 자본력에서 앞서기 때문이죠.
내방고객이 많고 자본력에서 우위에 있다는 얘기는 
리스크가 작고 회전이 빠른 차량들은 작은 마진을 보고도 매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입가 경쟁에서 우위에 서게 되죠.
뭐 일종의 돈 놓고 돈 먹기..
큰 매매단지는 종사원수만 수천명이나 되는데 그중에 카니발 오더를 갖고 있는 딜러가

과연 몇명쯤 될까요.

조건이 좋은 차는 광고하기도 전에 팔리겠죠.
그것도 모르고 엔카나 보배드림 광고 들여다봐야 눈만 아프고 스트레스만 늘어 납니다.

중고차를 사야할게 있고 새차를 사야 할게 있는데 그정도급 매물은 제가 볼때 
새차 사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참고 하셔서 좋은선택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