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출퇴근 시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터라 거의 주말에만 이용하겠지만,

내년 3월에 첫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라 그 전에는 차를 구입하려고 열심히 알아보고 있습니다.

다들 그러시겠지만, 사는게 각박한지라 와이프도 급한 건 아니니 내년 초쯤 구입해도 괜찮다, 천천히 알아보자

했지만 주말에 가끔 장모님께서 집에 들르시는데 거리가 멀어서 차로 오면 40분쯤 되는 거리를 대중교통으로

거의 2시간 가까이 걸려서 오시는게 너무 힘들어 보여서 기왕 살거 미리 사자 하는 생각에

올해 12월 중 구입을 목표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신차를 살 것인지 중고차를 살 것인지, 사면 어떤 차종을 택할 것인지..

주변의 권유도 저마다의 입장이나 기준에서 각기 달라서 오히려 어렵기도 하더군요 ㅎㅎ

그래도 여러 의견을 듣고 나름의 생각으로 내린 저의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곧 아이가 생길테니 유모차 등 짐을 충분히 실을 수 있을만한 크기의 차(중형 SUV 등)를 구입하라는 의견도

많았지만, 짐은 차에 맞춰서 싣게 될 것이고 몇십만원짜리 유모차에 몇백 몇천만원짜리 차를 맞춰야 하나

하는 의구심도 들어서 차량의 크기는 아반떼(준중형)급 이상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크게 상관없지만, 현대/기아차의 GDI 엔진 결함, 쉐보레 보령 미션(젠1~젠2) 결함 등의 정보를

간혹 봐서, 이런 건 제가 잘 관리해서 타면 되는건지, 주의할 점이 있다면 어떤게 있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연식은 너무 오래되지 않은(05년 이후 정도? 물론 관리해온 것에 따른 차량 컨디션이 더 중요하겠지만요..ㅎ),

주행거리는 10만km 이하 정도(10만에 집착하는 건 아닙니다..),

구입희망 예산은 1,000만원 전후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올라와 있는 매물 중에서 제가 고려해본 차종은

아반떼 AD, 르노삼성 SM 520V/525V, 기아 K3/K5 정도 입니다.

차량구입에 있어서 조언도 좋고, 판매 준비 중인 차량 추천도 좋고,

차량에 대해 아직은 무지한 한 회원에게 아낌없는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