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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고민은 짧게 할수록 좋습니다. |
작성일 : 2005/09/08 21:08 | 조회 : 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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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경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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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분이 찾아주셨네요.
가까운 곳으로 차를 판매하면 장점이 많습니다.
우선 마음이 편합니다.
혹여 제가 판매한차가 고장이라도 나면 바로 조치할수 있다는
점이 마음을 편하게 하구요.
카센타를 같이하다보니 카센타 고객으로 연결도
되구요.
잘하면 또 한분의 열성고객이 생길수도 있겠네요.
200만원대 수동차량이라면 성능면으로는 단연
마르샤나 쏘나타2를 내구성으로는 크레도스를
권하고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탄다면 마르샤를 타고싶습니다.
2년정도 마르샤2.5를 소유했던적이 있는데
승차감이나 운전 편의성에서는 국산차중에 최고로
꼽아도 손색이 없습니다.
마르샤차량은 베이스는 쏘나타2차량과 같지만
전체적인 구성면에서는 확연히 다릅니다.
부드러운 승차감은 EF와 견주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특히나 EPS가 적용되는 VLS차량은 현재 생산되는
중형급 차량보다 더 부드럽게 느껴지도 합니다.
200만원대의 수동차량을 저보고 선택하라면 가장먼저
핸들링에 영향을 주지 않는선의 사고이력이 있는
차량으로 엔진및 밋션상태를 확인하는건 기본이고
소모품이나 차량정비 이력이 많은 차량으로
고르겠습니다.
이유는 대부분 이가격대의 차량들은 부품의 노화가
많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과도한 수리비 지출을 염려하여
판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입니다.
또 사고이력이 있는 차량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좀
낮게 판매되기 때문에 차라리 그 비용으로 차량의 성능을
높이는데 투자하겠습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매물중에 쏘나타2골드 수동 매물이
있습니다.
6개월전 전차주분이 매매상사에서 구입해서 제가 현재
수리한것까지 총200만원을 들여 수리했습니다.
아직도 모자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밋션부품중에 싱크로나이져 장치가 안좋아서 2단 기어변속시에
빠르게 변속시 걸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나이어리신분이 두분 방문하셨는데
차량의 기능이나 성능은 뒷전이고 외관상의 흠집이나
사고유무를 보느라 이를 잡습니다.
개인이 사고유무를 잘보면 얼마나 잘 볼수 있을까요?
다 부질없는 일 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베타적 입니다.
하지만 자기가 먼저 진심을 보여주면 그 사람에 대해서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자기가 경계하면 다른사람도 경계하는 법 입니다.
차를 사고 팔때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기가 앞으로 타려는 차를 직접 알아낼려고 하는것보다
자기보다 그차를 더알고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십시요.
사고파는걸 떠나서 솔직한 마음으로 상의해 보십시요.
어차피 가격은 정해져 있는것 아닙니까.
그 다음부터는 편해집니다.
쓰다보니 얘기가 다른데로 흘렀네요.
가까우니까 편하게 방문하십시요.
커피는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차사랑님의 글입니다.---------------------
:이번에 리갈 RX20기종을 운행하다가 하도 말썽을 부려서 그만 처분했습니다..
:사람이란게 간사하다고 그냥 차 없이 지낼려고 했는데 그게 잘 않되네요...
:(프라이드부터 아반떼 싼타페 리갈 이렇게 운전했음)
:그래서 약 2백만원정도(+-20만원) 한도내에서 소나타 2, 마르샤, 크레도스2
:기종중에서 1.8, 2.0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중형자급으로 수동모델을 원합니다... 유지비 때문에 ㅠ.ㅠ )
:자동차에 대해서는 전문가이시니까 저보다 훨씬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리라 믿고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경원자동차 상사는 매일 지나가면서 봐오던 상사네요...
:참고로 전 덕정에 살고 있구요. 의정부쪽으로 출퇴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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