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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후기 및 제가 느낀 경원상사에 대해...] |
작성일 : 2005/09/24 00:23 | 조회 : 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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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최승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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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후기란은 있는데,
마땅히 구매후기란은 없는듯 싶어서
자유게사판에 몇 자 올려봅니다.
구매의사를 가지신 분들의 선택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근무하는 최승철이라고 합니다.
(글쓴이의 신뢰 차원에서 밝혀둡니다.)
22일 경원매매상사에서 카스타 gx 수동차량을 구매한 사람입니다.
평범한 직장인이고, 첫 구매입니다.
이곳을 방문하시는 다른분들과 마찬가지로
차량을 구매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고,
다른분의 권유가 아닌 엔카를 검색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구매동기
제 경우 아버님 친구분께서 바로 전의 차량을 구해주셨으나,
가격(上정도의 시세였슴)을 떠나 차량 관리 상태가 좋지않아 차량가의 1/3정도를 투자한 경우입니다.어느정도 수리가 되었다 싶었을때 차량에 대한 情도 떨어지고,전에 타던 rv차종으로 교환하고 싶던중 이곳 게시판을 통해 문의를 드리고 맞춤매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구매과정
제가 문의를 드린것이 7월초이고 차량을 구한 시점이 10월 20일 정도이니 근 3달하고 보름정도가 됩니다. 제가 구하려는 차종이 요즘 인기 급상승중인 lpg차종이고 무엇보다 결혼으로 인한 자금부족으로 예산상으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대게 그렇지만 저의 경우도 성격이 급하고 생각하면 바로바로 해야하는 성격이기에 기다리는 과정은 조금 길었던것도 사실입니다.
(예산과 차종만 다르다면 훨씬 기간이 짧았을겁니다.^^;;;)
하지만 잃는게 있으면 얻는게 있는법.....
진행과정중에서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시간도 많았고,
(물론 메일을 통한 몇 줄의 筆談을 통해서 이지만...)
굳이 차량을 떠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게 그동안의 즐거움이었습니다.
(참고로 사장님은 독수로 타법이시라...상당히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도 답장을 건성으로 하시거나 미루시는건 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사실 진행과정상에서 조금의 오해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맞춤매물 그만두려고 한적도 있었습니다.
(제 급한 성격과 작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입니다만......)
제가 맞춤매물 그만두려고 메일로 연락드렸을때,
저라면.. 그러느니 하고 무시했을겁니다.(제가 예전에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그동안의 진행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이나 진솔한 이야기를 해주시고,
차를 떠나서 사람사는 이야기들..제 자신을 많이 돌아봤습니다.
제가 그동안 보았던, 흔히 말하는 딜러들과는 다르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무엇보다 차량을 떠나서 형님 동생으로 지내자는 말씀........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새벽1시에 메일드리고 일다녀오니,
새벽3시에 답장이 와있더군요..저는 압니다.
사장님이 얼마나 독수리 타법인지....^^;;; 그 새벽에 2시간이 되도록 차를 떠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실때..
저는 한번의 좋은 인연이 다가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이제는 차를 보는게 아니라 사장님을 보고 사겠다고 말입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
저도 인터넷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대게 그렇듯이 한 사이트의 평가는 게시판에 의해 결정된다고 봅니다.
1.자유게시판뿐만 아니라 전체게시판도 꼭 보시기를 권합니다.
=제가 농담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김경호 사장님의 글 솜씨가 아주 일품이시라고...詩的이라고나 할까요.그리고 아주 확고한 신념이나 분명 다른 사이트나 상사와는 다른 차별화가 있습니다.
제일 첫 화면에 나오는 문구 보셨나요~?
"믿음으로 사는 중고차"
제가 이 문구를 좀 더 잘 이해했다면 시행착오가 줄었을지도 모릅니다.
2.믿음으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짧은 경험이지만 차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지금차까지 차량만 5대째이고 제가 직접 구입한것은 2번째입니다.
실운전경력만 만 8년정도 입니다.
엔카나 보배드림..좋은 사이트입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큰 믿음과 신뢰를 가지셨다면 이곳까지 오시지 않았겠죠~?
저 역시 그랬습니다. 검색하면서 보냈던 시간만 아꼈어도..^^;;;
기회비용이란 단어를 아시죠~?
여기저기 검색하는데 사용하는 불필요한 시간,!!!!
이 사람 저 사람, 이런 차 저런 차 둘러보면서 보내는 불필요한 시간,!!!!
혹시나 차량내지는 사람에게 속지는 않을까?하는 불안감..!!!!
이런 불필요한 시간과 정력을 돈으로 환산할 수만 있다면 조금의 경비 차이는 이해가 충분히 되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메리트
인터넷에 유명한 분들 많이 계시죠?
홍XX,풍림XX,민XX등등.. 좋은 분들입니다.(친분은 없지만..^^;;;)
제가 생각하는 강력한 이곳의 장점은 정비와 구매가 동시에 이루어 진다는겁니다. 솔직히 가장 불안한 것이란.
차량이 한가지 부품으로 이루어 지는것이 아닌 이상, 아무리 좋은 차량을 인수해도 분명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제 前의 경우를 보세요.)
개인거래-불안합니다.문제 생겨도 하소연 할 데도 없습니다.
딜러거래-위에서 언급한 좋은분들 분명 계시지만,(1개월 2000km보증인가요? 한달만 타면 기간 종료됩니다..) 아무렴 본인이 직접 기름 만져 가시면서 꼼꼼히 챙겨주시는 분과 같을까요? (직접 방문해 보시면 압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대부분 아시겠지만, 일반 상사의 경우 차량입고되면 마당비 내야죠,팔면 사무실에 일정금액 내야죠.이런저런 금액들 딜러가 내야됩니다.
그 금액만큼 소비자 판매가에 포함되는게 사실입니다.
또한 차량정비 수리시 기술성이나 가격적인 측면에서 아주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차후 문제 발생시도 타 상사대비 확실한 보장이 된다고 봅니다.
그럼 그저그런 딜러와 사장님이 직접 정비하고 운영하는 이곳의 차이점..
현명한 판단이 설 것이라 믿습니다.
=제가 구입한 차량은 22만을 넘어 23만으로 가고 있습니다.
맞습니다.주행거리 많습니다.^^;; 물론 그만큼의 가격적인 메리트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前의 차량..고치다가 情떨어져서 팔았는데 무조건 싸서 샀을까요?
아닙니다.
중고차 구입해서 속 썩이기 시작하고 돈들어 가기 시작하면....
정말이지 ...다시는 사고 싶지 않아 지실겁니다.(제 뼈져린 경험입니다.)
제가 생각한건 딱 한가지 입니다.
경원자동차 김경호 사장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물론 부사장님이나 전무님..이하 직원들 포함입니다.)
생전 안면도 없는 사람을 어찌 믿느냐....
가격도 다른곳보다 싸지 않다.....
제가 3달여를 지켜보면서 느낀점 있습니다.
그건 사고유무를 떠나서 주행거리를 떠나서...
경원자동차 김경호 사장님이 추천해 주신 차량이라면 절대 믿고 구입하셔도 된다는 겁니다.!!
무조건 믿으십시요.(저도 과거 10여년 이런저런 사람 만나보는 직종에 있어서 적어도 어떤 사람인지 정도는 판단할 줄 압니다.)
믿으면 ...믿는만큼 반드시 돌아옵니다.(좋은차량으로...)
가격이요..? 차량과 믿음에 보험든다고 생각하십시요...
이런 점에서 의심이 싹트면...
저 처럼 좋은차를 얻는데 시간이 길어집니다. ^^;;;
저는 이곳에서 좋은 차량을 구입한 많은 사람들 중 한 사람일뿐입니다.
엊그제 차량 인수한 뒤로 바로 후기를 올리려고 했는데,
차를 산 기념으로 이곳저곳 다니다 보니 늦어졌습니다.
현재도 아주 만족하고 예기치 못한 문제 발생에 대한 걱정도 없습니다.
(직접 찾아뵙고 차나 한잔 하면서 손보면 되니까요..^^;;;)
저는 이곳과 전혀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하다못해 방문시에도 제 손으로 커피 타먹었습니다.^^;;;)
분명 이런저런 매매상과는 다른 곳입니다.
차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
차가운 기계보다는 사람에 대한 믿음과 좋은 하나의 인연을 파는 곳입니다.
믿으십시요..
믿으십시요..
제가 이곳에서 얻은건 좋은 차뿐만이 아닙니다.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과
저보다 더 크고 넓은 경험을 가지신 분과의 교감...좋은인연...
다음 기회에는
여러분의 차례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두서없는 글.
본의 아니게 길어 졌습니다.
읽어보시는 분들이 어떤 평가를 내리실지 모르겠지만,
한 사람의 사견임을 참조하여 좋은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분명 후회하는 일은 없을거라 굳게 믿기에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럼 좋은인연 만들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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