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피 매니아이신 승용님이 동생분께 선물해 드리는 차량으로

그동안 색상때문에 고심했었는데 색상을 포기하자마자 안전옵션이 좋은

리미티드 최고급형 모델로 골라봤습니다.

나한테는 왜 승용님같이 통 큰 형이 없을까?

차 같은건 바라지도 않는데... 빌려간다던 돈이나 좀 갚았으면 좋으련만....ㅠㅠ

각설하고,차량 설명에 들어 가겠습니다.

2007년 11월식(2008년형) 뉴스포티지 2WD 리미티드 최고급형 오토,

마지막 페이스 리프트 모델로,VDC 사양을 추가하지 않은것이 다소 아쉽지만

총 8개의 어어백과 6매 CDC 오디오,썬루프를 비롯한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장착된 최고사양으로 출고당시 신차가로는 2613만원 입니다.

(아래 카다로그 참조)

▶사고 유무로는

교체부위 없는 무사고 차량 입니다.

(2008년 1월에 타차보험으로 처리한 379,500원은

단순 접촉에 의한 판금도장(조수석 뒤휀다) 이력으로

사고와는 무관한 내용으로 보셔도 좋습니다.)

▶소유주 정보로는

현재 도봉구에 위치한 매매상사에 상품용으로 등록된 차량으로

매매상사로의 변경을 포함해 3회의 소유주 변경이력이 있고,전해 들은바로는

이전 소유주분은 양주지역에서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시는 분이라는것이

제가 아는 소유주 정보의 전부 입니다.

▶차량의 특징 및 장점으로는

풍부한 안전 및 편의사양이 돋보이는 리미티드 최고급형 사양으로 

무사고,년식에 비해 짧은 주행거리,뛰어난  사용감에 성능보존이

잘되어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라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단점으로 지적할수 있는 부분으로는

주행거리 관련 소모품에 대한 정비리스크를 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쉽게 얘기해서 출고후 지금까지 엔진오일만 교환하고 운행했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판매자 소견으로는

보유차량중에서 구매 희망하시는 조건에 맞는 차량이 없어서

기존 광고차량중에서 조건에 맞는 차량을 골라 구매대행 형식으로

진행해 드리는 차량이지만,단순히 상태고지로만 끝나는것이 아니라

저희 기준에 맞는 검증과 정비절차를 비롯한 전반적인  재 상품화 작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수 있는 중고차로 만들어서 출고하는 차량 입니다.

▶입고후 재 상품화 작업할 내역으로는

-외장  덴트 판금(조수석 앞문)

-엔진오일 교환,오토 미션 오일 교환,항균 휠타 교환

-외부벨트 교환,타이어 2개 신품 교환,

-디스크 로터 교환,브레이크 패드 교환(한대분)

-스테빌라이져 반도고무 교환(한대분)

-파워 스티어링 호스 교환,연료 고압 펌프 교환(무상 리콜 )

*이 차량은 대개 이정도 주행거리의 중고차  중에서도 평균이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차량이라고 보셔도 될것 같은데,차량진단이나 점검은 정석데로

진행했으니까 다른분들도 참고적으로 보시면 좋을것 같구요.

아마 보시면 개인분들이 중고차를 볼수 있는 한계에 대해서 생각하실수 있는

시간이 될수도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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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기록부를 보실때 무심코 지나치는 부분이지만

어찌보면 가장 중요하게 보셔야할 항목중에 하나일수도 있는

보증유형에 대해 참고적으로 설명 드립니다.

자동차관리법 및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중고자동차 성능·상태 점검기록부에 기재된 내용과

자동차의 실제 성능·상태가 다르거나 하자가 발생한 경우

자동차 매매업자 및 성능 상태점검자는 1개월 또는
주행거리 2,000km이내에 보증 수리토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위 10번 항목에 보증 유형으로

자가보증과 보험사 보증으로 구분되어 있는걸 보실수 있는데,

자가 보증으로 체크된 경우는 성능 및 상태 점검을 담당했던

업체를 통한 보증이 아닌 판매업자가 알아서 보증을 해준다는

의미로 해석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성능점검 업체쪽에서는 낮은 진단비용을 받고

형식적인 성능점검은 하지만 사고유무를 제외한 성능점검은

판매에 결격이 되지 않도록 적당히 하되 자기가 책임은 지지

않겠다는,즉 성능점검의 소홀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예를들면,이 차량의 경우 파워 스티어링 호스에서 누유가

되고 있었지만 해당항목에는 정상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굳이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 아니더라도 쉽게 확인이 가능한

부분을 체크하지 않았다는건 안봤거나 아니면 알고도 그냥

지나쳤다는게 되는 거지요.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성능점검을 까다롭게 하면

비용은 높게 지불하면서도 판매에는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하게 되므로 보증에 대한 책임은 자기가 질테니

진단비는 줄이고 성능점검은  판매에 결격이 되지 않도록

적당히 봐 달라는걸 의미 합니다.

반면,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대충 본거니까 알아서 다시 한번

잘 보고 구입하시라는 의미로도 해석이 될수 있어 구입시

주의가 요구되는 바 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러한 보증유형은

정확하지 않은 정보로 인한 불신과 분쟁을 더 가중시킬수 있어

결코 바람직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드디어 끝났군요.

차량점검부터 사진정리까지 저녁 10시에 시작해서 지금까지 밥먹은 시간빼고

꼬박 6시간이나 걸렸는데,목도 뻐근하고 손가락도 아파 오지만 승용님이 보시고

흐뭇해 할걸 생각하니 기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