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다들 지난 3주간 잘 보내셨나요..!! 저의 3주는 3일처럼 정신없이 지나가버렸네요~ 그럼 정신 좀 차리고... 한 주간의 일기 시작해 볼께요~^^
= 수상한 매매상사의 한주간에 일기 =
- 첫 번째 수상한 이야기 -
저희 사자카에 새로운 식구가 들어왔어요^^ 바로 " 한원탁과장님" 훤칠한 키와 외모.....중저음의 보이스..!!!!! 제가 처음 들어왔을땐 아무말 안하시던 이건호님이 그러시더군요.. 여기는 직원 뽑는 기준이 외모냐면서...........역시 사자카 회원님들은 남자를 더 좋아하는듯.....쳇 출근 첫날부터 원래 직원이었던 것 처럼 적응력도 짱이시고 결벽에 가까운 깔끔함으로 매장주위를 늘 청결하게 관리해 주신답니다~~(너무 편하고 좋아영~~!!) 그러던 어느 날 택배 하나가 도착했습니다!
글도 보지않고 손님이 보내주신 음료라 생각하고 신명나게 뜯었는데....다름아닌..
고무장화!!!!!!!!!!!!!!!!!!!!!!!!!!!!!!!!
바로 한과장님이 주문하신거였어요!! 세차할때 필요하시다면서....
푸핫~~~~저희 한과장님~~엄청 헤맑죠!!!!!!
아~~포즈까지 잡는데 진짜 눈물나게 웃었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희 사자카...또 한명의 괴짜가 늘어난것 같습니다^^
- 두 번째 수상한 이야기 -
짠~~~~~~~~~~~~~~~~!!!!!!!!!!!!!!
저희 사자카가 드디어 16회 정모를 가졌답니다!!!!!!
사실 저는 이날 정모 모임을 기대하지도 않았답니다. 왜냐면 아침부터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아서 숨 돌릴 틈도 없었거든요!
아침부터 일어난 사고 뒷 수습도 다 하지 못한채 오후 6시경 사장님이 모니터 앞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무언가를 적어내려가기 시작하였고 사장님이 무거웠던 입을 여셨 습니다.
"자..이제 말해봐라...필요한게 뭔지..!"
저희는 저희들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필요한게 뭔지를 곰곰히 생각하기 시작했고..
"휴.......죄송합니다..미리 미리..체크를 했어야 했는데...."
"..........음...........아니...............접시있나??.........................깻잎이랑 돌미나리는 꼭 있어야겠지......"
아..............진짜.............대박!!! 차라리 화를 내시지...엄청 무서웠고 엄청 웃겼어요..^^ 우여곡절 끝에 정모를 시작하였습니다!!!!!!
무척이나 밝은 표정들~~^^
웃음을 잃지 않고 고기를 굽고 좋아하시는 걸 보니 마음이 더 짠 합니다....ㅠ.,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