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꼭 굳이 따지자는건 아닙니다...
꼭 점검 받으시기 바랍니다.
BMW745i 가 입고 되어 차량 체크리스트를 뽑던중
콘솔박스에서 요 아이가 충전기에 꽂혀있었습니다.
초창기BMW 전용 폰이란걸 몰랐던 저와 윤정언니(실장님)는
이걸 아직도 쓰는 사람이있다니 대단하다면서
"엄청 엄청 아끼는 거겠지??"
다급히 전화를 걸어
"네~회원님~~여기 사자카인데요~~차를 정리하던 도중 휴대폰을 발견했는데
많이 아끼시는 휴대폰이신데 깜빡하셨나봐요!!"
"아............원래 전부터 꽂혀있던건데요..."
"이거 봐봐~시스템이 잠겼데~~이게 해지 돼야 저차 움직이는건가??"
" 지금...... 잠겼는데 저차 .............못움직이는 거야???"
"헐.........설마..............아닐꺼야...."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바보같은 대화였네요...ㅋ.ㅋ)
저희는 조바심이 나기시작했고
겁에 질려 네이버에 검색을 하던도중!!
'너희........지금 뭐라는 거냐............"
'.....................;;;;;;;;."
초창기에 사용가능했던 일반 전화기라네요!!
그것도 모르고 전차주한테 전화걸어 물어보고
둘이 계속 고민했던 저희가 어찌나 한심스럽던지......ㅜ.,ㅜ
저에겐 요번주 가장 부끄러웠던 순간이었고 (상식쓰레기 자매로 등극하는 순간..)
사장님에간 한 달 여간의 놀림거리가 생긴 하루였습니다!!
언제부터 있었는지도 모를 1996년 사브와 티코!!
이 차들을 수리,복원하기 위하여 카센터 모든 삼촌들이 창고로 총 출동!!
30여분간의 차 정리 후~~~!!
차를 빼와 가지런히 정렬~~!!
그렇게 1996년식 사브와 티코는 창고로 조용히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미안......
다음 만날날을 기약하며......빠이~ㅜ.,ㅜ
음...............하부상태도 신차급 그대로네요...!!!!
(역시 난 렉서스가 넘 좋아~!!)
사장님께서 누군가와 밤 늦게까지 몇번을 통화하시더니 ....
다음날 아침에
"소정아! 그차 게약 됐다."
뭐야,,, 뜬금없이..싸이트에 올리지도 않았구만!!!
밤 늦게까지 통화하던 그 누군가가 바로 친조카 분이셨네요~~^^
잽싸게 조립하고 다음 작업에 돌입 합니다.
요 기어노브때문이죠....
낡고 헤진 기어노브를 탈거해 저희와 거래하고있는 가죽전문업체에 보냅니다.
며칠 후...
새롭게 재단되어 왔네요^^
이제 완벽해~~!
출고를 해볼까요~~~~~~~~~라고 했지만.......
저희 사장님 퇴근시간 늦어지는 소리가 들리는 것 만 같군요.....어디있는거니..히터콘트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