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

김해 회사에서 받은차

아우디A4 2008년식 터보...

어쩌다 회사 친구에게 차량하나 구입하고싶다

돈은 많이 없는데 집사람에게 이쁜차를 사주고 싶다 는 말로 시작한게

A4차량을 구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믿을만한곳이 있다며 10년된차를 샀는데 2년동안 엔진오일만 교환했다고...

그렇게 알게된 사자카에서 실물로 보지못했지만 사진만으로도 저차다라는 느낌이 왔습니다

전화후 계약금 보내고 사장님과 통화를 하니 시간이 주어진다면 꼼꼼히 체크정비후 보내고

싶다고 하셨고 저는 좋다고해서 10일 넘게 기다리고 7월 31일 휴가전날 받게되었습니다

느낌? 새차입니다 아우디 말고 외제차는 벤츠230를 타보았는데 걍 새차입니다

하나 문제가 있다면 타면탈수록 마음에 들고 얼만큼 애정을 가지고 정비해주셨는지

알겠다는 것이죠

경호씨랑은 아직 얼굴한번 보지못했지만 서로믿음만으로 아무런 조건없이

거래하였고 집사람이 너무 좋아하네요

정말 남는것 하나없더라도 끝까지 책임지고 장인정신으로 좋은차 만들어주신거 감사합니다

어떤 물건을 구입하고 미안해지는건 태어나서 처음인듯합니다

이윤이 없다는 말씀에 너무 미안하면서도 이쁘게 타주시면 대신하겠다던 그말씀이

참 감동적입니다

좋은인연 오래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고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