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시빅 가져 온 사람입니다. 그전 차가 오래되고 소음도 많은 차여서 그런지 오는 동안

정말 조용했습니다. 뭐, 많은 차를 몰아 보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겠죠.

집에 도착해서 아이들을 다 태우고 가까운 거리를 돌아 보고 저녁을 먹고 왔지만

역시나 사장님의 장인 스킬이 배어 있어서 그런지 불만족한 부분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주 오래 탈 수 있겠습니다. 경원의 입장에서 보면, 나같이 오래 타는 사람은 수지타산이

맞지 않겠지요? 

저는 차량은 운송수단으로서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고장 안 나고 오래 타면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차를 멋으로, 흥으로, 때론 자신의 인생으로, 생각하는 차 매니아들도

많이 있겠지요.

일단 가지고 온 시빅은 정말 잘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원상사가 우리나라 최초의 장인정신으로 똘똘 뭉친,

사기꾼이 판을 치는 중고차 시장에서 중고차를 어떻게 팔 것인가? 라는 명제를  

잘 인식하고 중고차는 이렇게 팔아야 한다.. 라는 명제를 잘 실천하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런 생각을 하는 바탕에는 짬짬이 사자카의 홈 페이지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많은 중고차 업자들이 이제는 경원상사를 표준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업자들도 많이 있겠지만요.

아무튼 사자카가 흥하길 기원합니다. 며칠 있으면 구정이 되는군요, 

사장님 이하 직원 분들 많은 복 받으시고 행복하길 가까운 의정부에서 기원하겠습니다.

참, 그리고 제가 장갑을 두고 왔는데요,

내일, 저희 집사람이 가지러 갈 겁니다.

차를 샀다는 너무 기쁜 마음에 장갑도 두고왔고, 오다보니 사장님께 인사도 못 드렸습니다.

양해하시길 바라며 기쁜 마음으로 이 글을 적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