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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차량관리에 대하여... |
작성일 : 2005/10/24 02:04 | 조회 : 5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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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경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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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차가워 졌습니다.
다가오는 겨울철 차량관리요령에 대해 몇자 적어봅니다.
겨울철에 많이 발생할수 있는 고장현상도 예방정비만
철저히 한다면 얼마든지 미연에 방지할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고장현상으로는
시동불량,냉각수 결빙,난방장치의 고장등을 들수 있겠고
유의해서 관리해야할 부품으로는
시동과 관련된 부품(배터리.스타트 모터,점화 플러그,가열 플러그
베이퍼 라이져,연료휠타 등등..)부동액,타이어,오일류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동과 관련된 부분을 다루자면
엔진이 시동할수 있는 조건으로는 적정한 회전수와 점화전압 ,혼합비,
타이밍이 맞아야 가능 합니다.
이러한 시동의 조건은 기온이 내려가게 되면 악화되게 됩니다.
무거워진 엔진에 느려지는 스타트 모터의 회전수에 무화가 잘되지않은
연료가 실린더로 유입돼 시동이 되지않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기온이 낮으면 휘발유차량에 비해 디젤 차량이나 LPG차량의 시동성이
안좋은 이유로는
먼저 디젤 차량은 점화방식이 아닌 착화방식을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예열장치가 필요하게되는데 이러한 예열장치의
고장확률이 많고 점도가 높은 경유의 특성상 기온이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유동성이 낮아 시동이 불리해지게 됩니다.
다음으로 LPG차량이 겨울철 시동성이 나쁜 이유로는 자동차의 연료로
사용하는 부탄가스는 기온이 내려가면 기화성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 입니다.
겨울철 시동성이 나쁜 이유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겨울철에는 저온에서도 기화성이 좋은 프로판가스를
혼합해서 사용하게 되는데 프로판 가스는 연비가 많이 떨어진다는
단점때문에 일정비율(15~20%)만 혼합해서 사용합니다.
그래서 LPG차량이나 디젤차량의 시동성을 좋게 하는 방법은
보온성을 높이는 방법과 시동과 관련된 소모품을 주기적으로
교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동성과 관련된 소모품관리로는
먼저 배터리를 들수 있는데 자동차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충전
방식의 배터리를 사용하는데 일정기간을 사용하게되면 자연
방전이 빨라지게 되는데 기온이 내려가면 그속도는 더 빨라지게 됩니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보다는 엔진기동에 더 큰힘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일정기간 사용한 배터리는 미리 교체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배터리의 교체시기는 3~4년 정도가 적당하다고 보여집니다.
순정품으로 사용되는 배터리는 주로 낮은 등급의 제품을 사용하므로
등급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점검해야할 소모품으로는 휘발류나 LPG차량의 경우
점화플러그,플러그 배선 ,연료휠타 등을 들수 있겠고
디젤 차량의 경우 가열 플러그 ,연료휠타 등을 들수 있습니다.
최근 점화 플러그는 품질이 좋아져 전극의 마모보다는 점화전압의
상승으로 아크방전으로 인한 부조 때문에 교체하는 경우가 많고
가열플러그는 장시간 사용하면 가열 코일의 카본누적으로
단락이나 가열시간이 길어지므로 적절한 시기에 교체하는것이
바람직 합니다.
연료휠타는 소홀히하기 쉬운 부품인데 수분누적으로 인하여
겨울철 많은 고장을 일으키는 부품이고 특히 경유차량의경우
수분혼입이나 불순물 혼입이 많기 때문에 신경써서
관리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또 겨울철에는 연료탱크내의 수분생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되도록이면 연료를 많이 채워두시는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교체시기로는 2~4만km에 한번쯤 교체해 주시는 것이 좋구요.
플러그나 연료휠타는 꼭 순정품 사용을 권장합니다.
다음으로 냉각계통의 고장인데 자동차는 냉각방식으로
수냉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부동액을 사용하게 됩니다.
부동액의 역할은 엔진의 동파를 방지하는 역할과 냉각계통의 산화나
부식을 방지하고 내압을 높여서 물의 끓는점을 높여주기 때문에
겨울철 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부동액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점검방법으로는 게이지를 이용한 농도측정이 있고 부동액의 색깔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가 운전자도 쉽게 육안으로 점검할수 있는데 부동액의 색깔이
메이커에 따라서 약간은 다를수 있지만 대부분의 부동액은 짙은 녹색을
띠고 있기 때문에 짙은 녹색이 아닌 갈색이나
황토빛을 띠고 있으면 교체해 주시는것이 바람직합니다.
매년 교체하실 필요는 없구요.
정상적인 제품이라면 2~3년정도 사용이 가능 합니다.
가격대가 중가대 이상의 부동액 사용을 권장해 드립니다.
다음으로 겨울철 난방장치에 대한 관리입니다.
년식이 떨어지는 차량들은 냉각수의 순환속도가 느려지고
방풍이 잘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정부분 감수하시는것이
좋겠구요.
최근 출시된 차들은 대부분이 항균휠타가 장착이 되는데
항균휠타가 오염이 되면 송풍량이 적어지게되고 실내로
쾌적한 공기유입이 되지 않게 됩니다.
여름철과 겨울철에는 꼭 항균휠타를 점검하셔서 먼지를
털어주시든지 교환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또,겨울철에는 실내 김서림이 많이 발생하는데 히터와 에어컨을
같이 사용해 습기를 제거하시면 김서림을 줄일수 있습니다.
겨울철 놓치기 쉬운 부분중에 워셔액에 대한 관리 입니다.
겨울철에 사용하는 워셔액은 어느점이 다르기 때문에
여름철에 사용하시던 워셔액이 남아있다면 다 빼내시고
겨울철용으로 바뀌주시는것이 좋습니다.
구별방법으로는 워셔액케이스를 보면 어느점이 표시되어
있는데 -18도 이하의 제품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타이어에 대한 관리 인데 타이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타이어에 대한 부분은 아래글에 자세히 언급되어 있어서 참고
하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소모품이지만 사용기간이 길기 때문에 한번 장착하실때
가격이 싼 타이어를 찾기 보다는 승차감이나 제동력,조정안정성
소음등 여러가지 사항을 충족시킬수 있는 타이어를 선택하시는것이
바람직 합니다.
결빙이나 눈길등 여러가지 변수가 많은 겨울철에는 꼭
타이어 상태를 점검해서 안전한 운행이 될수 있길 바랍니다.
곧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 입니다.
한번쯤 자신의 차를 미리 점검할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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