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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의 외장관리 |
작성일 : 2006/02/23 00:53 | 조회 : 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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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경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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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내에서도 외제차를 흔하게 볼수 있습니다.
많은 외제차들을 보면서 공통적으로 느끼는점이 년식을 가늠할수
없을만큼 깨끗하다는 점 입니다.
단순히 비싼차이니까 그렇겠지 라고 생각하실분도 계시겠지만
대부분 차량관리를 잘했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나이여도 자기관리를 잘한사람은 건강하고 젊게 보이듯이
자동차도 애정어린 관리가 따른다면 년식과 주행거리에 상관없이
오래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그러나,차량을 제대로 관리하려면 차에대한 애정이 우선되어야겠고
시간과 비용이 따르게 됩니다.
이러한 점도 고려해서 자기차에 맞는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럼 부분별 관리요령에 대해서 다루어 보겠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외장관리 입니다.
사람에게도 외모가 중요하듯이 자동차도 마찬가지로 광택이 살아있는
자동차를 보면 눈길이 한번 더 가게 됩니다.
자동차의 외장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먼저 도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제 자동차도 단순한 솔리드 원색에서 메타릭 색상으로, 마이카
색상으로, 3코트펄색상으로 현재는 카멜레온 색상까지 자동차 색상이
다양화되고 있다.
이렇게 다양화되어있는 칼라 특성에 맞는 외장관리를 하려면
자기차량에는적용되는 색상에 대한 기초적인 상식은 알고
계시는것이 좋습니다.
자동차의 색상에는 국내 자동차 색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흰색과
검정같은 배합이 되지않은 솔리드 원색과 은분 입자나 구리-아연
입자를배합하는 메탈릭 ,마이카 색상으로 크게 나뉩니다.
최근에는 흰색이나 검정,빨강,청색도 솔리드 보다는 메탈릭이나
마이카,3코트펄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햇빛에서 자동차 표면을 보면 작은 입자들이 반짝거리는걸
보실수가 있는데 그 입자들이 배합에 사용되는 은분 입자들 입니다.
자동차의 도장방법으로 생산공정에서의 도장과 보수도장으로 크게
나뉘는데생산공정에서의 도장은 크게 전착,실란트,하도,중도,상도의
5단계로 진행이 되고 열처리과정에서도 고온에서 열처리하기 때문에
도장의 강도나 광택도가 아주 뛰어납니다.
반면 보수도장은 자동차가 출고된후에 외장부품의 교환이나 판금후에
하는 도장방법으로 메이커에서 행해지는 도장방법과는 공정이나
균일도에서 많은 차이가 나고 건조과정에서의 열처리 과정에서도
낮은온도에서 건조가 되기 때문에 강도나 광택도에서
많은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보수도장보다는 원래의 도장상태를
유지하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자동차가 운행되는 환경은 악조건 입니다.
주로 외부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사고에 대한 위험이 항상 따르고
계절의 변화나 태양광이나산성비,눈,먼지등 도장면에 손상을 줄수있는
여러가지 악 조건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운전자가 해줄수 있는 외장관리 방법으로는
먼지를 자주 털어내고 눈이나 비가 온후에는 세차를 해주시는것이
좋은데 도장면에 손상을 주는 자동세차보다는 되도록이면 손세차를
해주시는것이 좋고 세차후에는 꼭 색상에 맞는 왁스를 발라주시고
2년에 한번정도는 전문업소에서 광택작업을 해주시면 항상 깔끔한
차량외관을 유지하실수 있습니다.
올바른 세차방법
먼지나 이물질,눈비등으로 오염되어 있는 자동차를 세차하실때에는
충분한 고압세척으로 먼지를 털어내고 물비누나 카샴푸를 이용하여
오염물질을 제거한후 헹궈주는 손세차를 이용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약한 세척력과 브러쉬를 사용하는 자동세차나 셀프세차를 잘못
이용하면 많은 스크래취 발생으로 광택도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수도 있습니다.
세차가 끝난후에는 되도록이면 왁스나 코팅제를 사용해서 표면을
보호해 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왁스나 코팅제에 들어있는 실리콘 성분이 표면을 매끄럽게 할뿐만
아니라 먼지나 이물질이 표면에 잘 달라붙지않게 하므로 광택도를
오래 유지할수
있습니다.
올바른 광택과 코팅 방법
자동차 사고로 인한 보수도장후에 오렌지 필 제거나 오랜기간 사용으로
도장의 광택을 살려주는 크리어층에 생기는 먼지나 스크레취를 연마해서
차량고유의 광택도를 살려주는 작업을 광택이라고 하는데 밍광택이나 3M
광택등 우리가 알고 있는 광택의 종류만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부분
이름만 다를뿐 근본적인 작업방법이나 약품은 거의 동일 합니다.
광택도 열처리의 일종이므로 보수도장후에는 오렌지 필(오렌지 껍질처럼
보수도장후에 크리어층의 표면이 울퉁불퉁한 모양) 제거가 아니더라도
꼭해주시는것이 좋고 크고 작은 스크래취로 표면에 광택도가 떨어졌을때에는
표면보호를 위해서라도 꼭 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코팅작업은 광택 작업을 한후 표면이 매끄러운 상태에서 광택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 하는 작업 입니다.
흔히 신차 출고후에 바로 코팅작업을 하시는분이 많으신데 도장이 완전히
건조하려면 3~4개월 정도 걸리기 때문에 신차출고후에 바로 시공하는
코팅작업은 신나성분이 증발하는 통로를 막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바람직한
방법은 아닙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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