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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로엄 rpm 등 관련 |
작성일 : 2006/09/20 14:42 | 조회 : 5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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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준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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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작년 9월21일경 브로엄 99년식 2.0 AT를 구입했던 김준식이라고 합니다.
인터넷 시승기를 뒤지다가 브로엄 평이 좋고 저렴하여 구입하기로 작정하고 충주에서 무작정 빗속을 달려갔던 때가 생각납니다.
지금은 직장을 따라 울산에 살고 있습니다.
요즘도 이 곳 홈페이지를 자주 드나들고 있습니다.
여전히 방문자들의 신뢰 가득한 글들을 보면서 저도 마음이 평화로워집니다.
원칙을 지키고 계신 사장님이 존경스럽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제 차가 말썽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어느날 아침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근처 카센터로 견인해갔더니 엔진헤드가 나갔다는 것이었습니다.
재생품으로 교환을 했습니다. 아직도 하얀 배기가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1주일 정도 되었는데 부작용이 있습니다.
rpm이 높습니다.
시동걸면 2500정도까지 상승해서 지속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처음 수리한 곳에 이야기 했더니 교정해 주었습니다.
그래도 악세레다에서 발을 떼었는데도 평지주행중일 때 1500정도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상태에서 변속이 되기도 하고요.
차가 잘 나간다는 느낌은 좋으나 급발진 또는 급정거시 밀림 등이 우려됩니다.
같은 이유에선지는 모르겠으나, D나 R에서 정지후 중립으로 기어를 옮기면 RPM이 출렁거립니다. 1000에서 4-500정도까지를 서너번 왔다갔다하다가 정상이 됩니다.
그 외에도
도어락이 잘 되지 않습니다.
리모콘으로 하면 작동이 되나, 열쇠로 하면 운전석만 작동이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며칠 전에는 열쇠를 돌려도 움직이지 않아 결국 열쇠업자를 불렀습니다.
오디오가 갑자기 나오지 않습니다(라디오 CD 둘다).
며칠 지나니 소리가 났습니다. 그러다가 어제부터 또 나오지 않습니다.
전원은 들어오고 액정을 보면 작동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소리가 안납니다.
간단히 수리가 될 수 있는 것들인지요?
카센터에 가서 뭐라고 말씀해드리면 쉽게 고칠 수 있을까요?
교정이 안되도 큰 문제는 없는 것인지요?
최근에 수리한다고 며칠간 맡기고, 시동 안걸려서 견인 2번하고, 열쇠업자 불렀는데 1시간 넘게 걸리고 하는 바람에 짜증이 나기도 하였습니다.
마누라는 차 갖다 버리라고 합니다.
동생이 대구에서 공업사에 근무하는데 차 그냥 준다고 했는데도 부담스러운지 싫답니다.
13만4천키로에 구입하여 현재 15만을 조금 넘겼습니다.
그간 수리한 것들을 말씀드리면
온도센스, 서머스탯 교환
앞바퀴소음으로 허브베어링 수리,
조수석 뒤 액추에이터 교환
캠센스, 크랭크 센스 교환
와이퍼 모터, 링게이지 교환
운전석 유리 모터 교환
그외 뒷 라이닝 등 소모품 자잘한 것들을 정비하였습니다.
혹시 팔게되면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업 더욱 번창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차가 완전히 고쳐지거나 하더라도 이곳은 자주 들리겠습니다.
혼탁한 세상에 신뢰라는 희망을 볼 수 있으니까요.
안녕히 계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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