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녀석 새 옷 입히고 간 무쏘 주인입니다.

작업은 9시 쯤 넘어서 끝났을까? 남양주 아파트로 돌아오니 10시

좀 넘었더라구요.

작업 자체는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나머지 부분도 발도 걷어차서 그 색깔로 맞추고 싶을 정도로요,

11시쯤 넘었을때 정형수 상무님이 직접 전화를 주셔서

무사 귀가까지 챙겨주는 모습에서 뭐랄까 훈훈함을 느꼈네요.

그리고 게시판을 통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어제 통화하면서 정비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제가 억지로 부탁드린거 같아 죄송하다"고 했더니

약간 억양을 높이셨죠? ㅎㅎㅎ

그건 진짭니다. 그 밤에 세 분이 직접 투입해서 작업하셨는데

순수 부품값에 공임을 약간 얹은 가격에 작업을 했으니

제가 미안하죠. ^^

차 같지도 않은 녀석 때문에 밤늦게 수고해주신 성함을 모르는

정비 담당자분과

약속이 있는데 도중에 불려들어와 봐주신 오디오 전문 담당자님께도

감사드리면서 아침에 회사 나오면서 보니 볼만하네요.

무쏘 블랙 투톤 버젼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일요일에 나머지 부분도 잘 부탁드립니다.

두번의 경원 방문으로 좋은 느낌을 가질수 있어

좋아서 길게 몇 마디 남겨보았습니다.

여기 들어오시는 모든 분들이 아시겠지만

경원 믿을만 합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