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짜 오랜만에 다시 왔네요

지난 2006년 9월  마르샤 흰색 2.5 투톤 구입한 이병주 입니다.

엊그제 같은데 벌써 9개월이군요. 

다름이 아니라 지난 토요일 고속도록 주행중 타이밍벨트가 손상되면서

엔진이 서버렸습니다. -.-; 대략난감

다행히 차가 별로 없는 상황이라 갓길에 정차를 했습니다.  서청주IC지나서 고장이나 청주에 있는 엔진수리점으로 견인했는데, 가서 확인해 보니 타이밍벨트 한쪽이  폭 1cm정도가 너덜너덜 떨어져 있었습니다.  정비소 사장님이 엔진헤드쪽도 망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시며, 확인해보면 안다고 엔진의 기타 벨트를 다 풀고 타이밍벨트만 다시 걸어서 확인해보니 압력이 생기길 않았습니다. 헤드 2개 전체교환(50만원)에 타이밍벨트셋트(26만원) 전체 교환해야 한다고 합니다. 총 수리비는 100만원이라고 하시네요

 일단 수리는 해달라고 했는데  좀 걱정되는게 타이밍벨트가 입니다. 거기서 일하시는 분 얘기는 "정확한 원인은 알수 없다" 입니다.

  1. 안쪽의 부품이나 나사가 부러져 벨트가 손상된 것일수 도 있고,

  2. 기타 다른 이물질에 의한것,

  3. 베어링에 올라타서 그럴수도 있다(베어링 안쪽에 보니 벨트가 안쪽으로

      넘지 않도록 약간 턱이 있습니다. 요기에 올라탔다고 하시면서 )"

이렇게 답변을 하시면서, 

 벨트를 보니 안쪽 톱니가 있는 쪽은 깨끗한데  겉에만 손상된 자국이 있고  

 벨트의 손상도 보면 일직선으로 벨트 겉면에 전체적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베어링에 올라탔다는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데요. 

자동차가 달리다가 이렇게 베어링을 넘어갈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하구요. 그리고 왜 이런 상황이 일어 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차는 130이상 달린적이 거의 없습니다. 고속도록에서도 거의 100km/h정도로 달립니다. 

 사장님 속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사실 지금 좀 고민됩니다. 정확한 원인 규명이 없으니 이 차를 계속 타야하는지 그리고 아내한테도 좀 미안하구요(제가 우겨서 중고차사서 타자고 했는데...) 

그럼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