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평안 하셨는지요?
답변이 늦어 죄송 합니다.

오늘은 양주에서 출발해서 분당-인천-신당동-일산을 거쳐
동두천까지 수도권을 한바퀴 돌다보니 아침에 나가서 이제서야
사무실에 들어 왔습니다.

오토밋션을 손 보셨군요.
오토밋션 교환후 변속시점의 변동이 발생하는건 두가지의
원인이 있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먼저 1.6이아닌 1.5에 사용하는 밋션을 사용한것과
교환후 TPS(트로틀 포지션 센서)값의 변경 입니다.
첫번째로 1.6과 1.5의 오토밋션은 기어비가 다르지만 년식의 경과로
수급문제도 있고 호한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 1.5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 차이가 미미하기 때문에 운전저분들이 인지하지 못하거나
무시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RPM에 다르는 속도변화는 TPS값의 수정으로도 보정이 가능하고
만약 그 차이가 신경쓰이신다면 ECU를 같이 교환하시는 방법도
잇습니다.

다음으로 오토밋션 교환후 대부분TPS값을 재 셋팅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정후에는 종전과 다른 변속 타이밍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상태가 종전보다 나빠지지 않았다면 그냥 사용하셔도
무방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오토밋션 교환후 오일 교환시기는 5천이든1만이든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구형밋션의 경우 쿨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오일의 변색이
빨리오고 교환주기도 그만큼 빨라 지게 됩니다.

오일은 굳이 순정을 고집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구요.
덱스론3도 괜찮고 좀더 좋은 오일을 사용하시려면 캐스트롤을
한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제법 선선해 졌네요.
건강 유의하시구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