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 만에 인사 드립니다. 기억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2013년 9월 출고한 BMW E60 한상범 입니다.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제 E60은 아직까지 쌩쌩하게 잘 달려 주고 있습니다. 그간 회사 발령 문제로 서울에서 김해로 멀리 이사를 왔고, 매일 E60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고 차는 이전보다 더 좋은 컨디션을 유지 하고 있습니다.

회사 사람들이 15년된 차라고 하면 깜짝깜짝 놀랍니다. (2000~3000km 당 1리터의 누유를 빼면...)

다름이 아니고 오랜만에 문의 드릴 사항이 생겨서 글을 씁니다.

최근 엔진쪽 잡소리가 좀 심해져서 살펴 보니 M54 엔진의 배기 쪽에서 소리가 나고 있고 정차시 R모드에서 특히 소음이 심했습니다. 밸트, 풀리 류는 아니어서 유투브를 검색해 보니 1번 영상처럼 Heat shield가 덜렁덜렁 거리고 2번 영상처러 잡소리가 정차시 R.D 모드(간헐적) 그리고 rpm 800이하에서 (P에서 악셀을 깔짝깔짝 할때) 많이 납니다.

1번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oU6vPSN_jkE

2번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3mfUN9LqE8k

궁금한 사항은

M54엔진의 배기쪽 Heat shield 라는 부분이 원래 고정 되어야 있어야 되는 것인지 궁금하고

제차는 해당부위가 1번 영상처럼 덜렁 거리는데 고정 되어 있는것이 맞다면 고정이 간단할지 어떤식으로 조치를 취하면 될지 궁금합니다. 그냥 철사로 묶어서 고정해도 될지요?

그리고 위에 언급했듯이 2~3천km 당 1리터 정도 보충을 해주고 있는데, 그냥 보충하면서 타도 되는지 수리를 해야 하는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가까우면 한번 찾아 뵐텐데 아쉽습니다.

아무 쪼록 조언 부탁 드립니다. 이차는 2~3년 정도 더 탈 예정입니다. (당췌 고장이 안나네요.. 고장이라도 나야 핑계로 바꿀텐데.. )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