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차의 문제때문에 마르샤동호회에 갔다가 마르샤에 대해 사장님만큼 잘아시는 분도 없다고해서

염치불구하고 글을 올립니다.

제차는 97년식 마르샤 2.0입니다.

그런데 몇년 전부터 엔진오일을 먹고 있어요. 그 때문인지 겨울이면 배기통에서 심할 정도로 하얀

연기가 나고요...

특히 고속도로에서 고속주행을 하면 엔진오일이 심하게 감소하는데 그래서 항상 엔진오일을 사서

차에 싣고 다니면서 가끔씩 오일체크를 해서 오일이 부족하면 그때 그때마다 보충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일먹는것을 고치려고 집근처 정비업소에 가서 알아보니 실린더헤드를 교체하면 된다고

해서 공임까지해서 60만원정도를 들여(타임벨트 교환까지해서 모두 90만원) 수리를 했습니다.

실린더헤드를 교체한 후 이틀뒤 지방을 갔다오느라 고속도로를 주행을 했는데 4일만에 full까지 차

있던 엔진오일이 low선까지 떨어져 버렸습니다. 

수리를 한 정비업소에 다시가서 전과 동일한 정도로 오일을 먹는다고하니 실린더의 피스톤링 교체

해야 할것 같아고 말하더군요. 그 비용만 50만원을 이야기하니 좀 속이 상하더라구요. 

실린더헤드를 교체할때 새것은 비싸다고해서 재생실린더헤드를 사용했는데(영수증을 보니 18만

원이라고) 이것이 문제인것인지...

새실린더헤드의 가격은 얼마나 되는지도 궁금하구요.

그 정비업소에서 실린더헤드를 교체하면 오일먹는것은 95%잡힌다고 하더니만 정말 답답합니다.

이미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갔는데 많은 추가비용까지 다시 지불하면서 피스톤링을 해야하는 건

지 모르겠습니다.  

고수님께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