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승 : 2012년 10월 19일 새벽 1시

2. 코스 : 규정코스 약 6km

3. 동승 : 김경호 대표

언듯 보면 흔히 우리가 접하는 아반떼 xd다.

이차는 김경호 대표가 자신의 집사람을 위해 손보고 손보고 해서 나온 결과물의 산물이다.

자 그럼 무엇이 이차가 흔한 아반떼xd차량과 다른걸까?

엔진이 새차다.

조용했고 흔한 xd에서 나올법한 엔진 소리가 아니다.

잡음도 적다.

뒤에서 들려올법한 소음 또한 없다.

창에서 들려오는 바람소리 조차 들리지 않는다.

추월하는 차량의 소음이 간간히 들릴 뿐이다.

승차감이라니 이거원 중형차나 다름이 없다.

주행중 잠시 혼자 생각해 본다.

"야~ 김경호 튜닝을 할 수 있는 법적제한이 풀리면 참 대단하겠구나."

언덕코스에서 rpm을 최대한으로 올린다.

"올린거 맞나?"

평소에 상품차량에 시승코스에서 봐왔던 rpm 수치가 아니다.

가법게 언덕을 올라선다.

rpm소리가 약간 커졌다 싶었는데 어느새 언덕 끝자락이다.

머릿속에서 감탄을 하고 있을때 김경호 대표가 말을 건다.

"어때 차 죽이지."

"원래 아반떼xd가 이랬나?"

"아니 집사람 줄려구 내가 손좀 봐달라 특별히 정비부장과 정비부에 부탁했지."

"13만? 14만? 이차를 누가 10만키로 넘게 탄 차로 보겠어?"

"근데 니가 살래? 집사람이 중형차를 원해서..."

".........(차를 왜 바꿀라고 하냐고 핀잔줄때는 언제고...약을 올린다.)"

"얼마에 팔건데?"

"(씨익, 특유에 웃음만 짓는다.)"

이게 아반떼xd라니.... 단지 무엇으로 표현을 할 수 있을까?

흔한말로 땡긴다.

김경호가 직접 지시하고 손봤을 차다.

그런데 갖고 싶어도 갖을 수가 없었다. 금액면에서 너무나도 생각과 차이가 나서랄까?

어찌 감히 김경호가 손본차인데 얼마가 되던 사야할 것이 마땅하겠건만 내년에 목돈이 들어갈 이유가 있다보니 선뜻 결정할 수가 없었다.

너무나도 아쉬웠던 아반떼xd.

사자카의  정비부장님이나 김근은주임마저도 나에게 다가와 속삭이듯 말한다.

"저차요 정말 죽이는 차입니다."

최신형 차에 비교하자면 있을건 다 있고 있을 이유가 없는건 없는.............

재정에 여유만 있었더라면 사고도 남았을 차였다.

다른 아반떼xd가 눈에 들어올런지 원....아반떼md? hd? 김경호표xd 승!!!!

김대표 안사람이 이런 사실을 모르길 바라며 하루라도 빨리 매물로 나오게 해 주시길....

                                                        (-ㅁ-)ㅋㅋㅋㅋ

<이상은 비전문가가 느낀점임을 밝힘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이 직접 타보고 느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