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시간 : 2013년 1월 12일  7시 30분

시승자 : 김경호 대표와 글쓴이

코스 : 덕계 저수지

기존 일반 지정코스를 벗어나 덕계 저수지 산오름 방향으로 코스를 정하게 된것은

4륜 상태를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2륜은 일반 지정코스를 선택하지만 4륜 차량의 시승을 하는 이유가 4륜이 무난하게

잘 작동이 되는지에 대한 시험을 하기 위해서이다.

더불어 눈이 아직 쌓여 있고 어름길이 있는 언덕길이기에 4륜 차량의 상품전 성능시험은

대단히 중요한것으로 느꼈다.

장점 : 1. 경유차면서 큰 덩치와 높은 차고임에도 불구하고 조용하다.

           2. 등판능력이 좋아 엔진에 무리없이 쭉쭉 치고 올라간다.

           3. 바닥에서 올라오는 소음이 없다.

           4. 뒷 트렁크에서 들려 올 수 있을것 같은 소음 또한 없다.

           5. 배기 가스가 들어오지 않는다.

           6. 묵지하게 느껴지는 미션에 느낌은 세월이 무색하게 최상이다.

           7. 어느한 곳 바람이 들어오거나 찬기운이 느껴지지 않는다.

단점 : 1. 4륜에 문제가 있었다.(김경호 대표에게 4륜의 이상있음이 들켰다.)

           2. 뒤바퀴를 구성하는 부품에 문제가 있엇다. 소리가 났다.

           3. 핸들 또한 문제가 있음을 김경호 대표에게 들켰다.

           4. 30만 4천km라는 주행거리.(사실 주행거리는 문제가 될것이 없단다.)

눈위에서의 주행시 브래익이나 자세를 잡아주는 시스템은 최상이었다.

눈이 많이 내린터라 약 10cm이상의 눈이 쌓인곳을 김경호대표가 고의적(?)으로

주행하므로써 악조건을 시험한것이다.

2002년식에 30만4천km를 자랑하는 이 차량은 과히 엔진과 미션이 살아 있다.

주로 고속 장거리 운행을 해 왔을것이라는 김경호 대표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등판주행에서의 이차량은 엔진이 살아 있음을 직접 보여주었기에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차량의 바닥을 리프트에 올려 눈으로 확인하지는 않았으나 미션의 상태는

바닥에서 올라오는 소음이나 찬기운이 없는 것으로 봐서 대략 미션도 살아 있음

을 느낄수가 있었다.

아쉽게도 이차량은 시승주행후 바로 지인에게 계약이 되었다.

자주 이곳에 들려 (주말이라도)시승기회를 갖는다면 나름 이처럼 대물을 싸게

건질수 있는 기회가 있다.

상품화가 되고 출고를 한다면 앞으로도 약 20만km는 더 달릴것으로 예상은

되고 있다. 물론 김경호 대표와 경원매매상사에 정비를 거치고 상품화도 거친

상태에서만 가능한 일일테지만.....

글쓴이도 내가 원하는 차량을 매의눈으로 보고 있다.

언젠가는 매물로 들어 오리라 생각되고

김경호 대표가 " 가자~~~~" (시승식하러 가자) 할때마다 즐겁다.